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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촬영지들이 있다. 영국 곳곳에 숨겨진 마법 같은 장소들을 직접 방문해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. 이번 글에서는 해리포터 영화 촬영지로 사용된 옥스퍼드, 에든버러, 런던의 주요 명소와 추천 투어 코스를 소개한다.
1. 옥스퍼드: 호그와트의 실제 모델이 된 도시
옥스퍼드는 해리포터 영화에서 호그와트 내부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. 역사적인 대학 건물들이 실제 호그와트의 모습과 닮아 있어 마법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.
①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(Christ Church College)
- 영화 속 호그와트 식당(그레이트 홀)의 모델이 된 곳
- 학생들이 식사를 하는 장면이 여기서 영감을 받아 제작됨
- 웅장한 계단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
② 보들리안 도서관 (Bodleian Library)
- 호그와트 도서관의 실제 촬영지
- 1편에서 해리가 투명 망토를 쓰고 들어갔던 장면이 여기서 촬영됨
- 해리포터뿐만 아니라 많은 영국 영화에서 활용된 명소
③ 뉴 칼리지 (New College)
- 말포이가 해리와 말다툼을 벌이던 회랑 장면이 촬영된 곳
- 고풍스러운 아치와 회랑이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게 해줌
📍 추천 코스:
-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→ 2. 보들리안 도서관 → 3. 뉴 칼리지
🎫 입장료: 칼리지별 £8~£15 (방문 시기마다 다름)
2. 에든버러: 조앤 롤링이 영감을 얻은 도시
에든버러는 해리포터 소설이 탄생한 도시다. 조앤 롤링이 이곳에서 해리포터를 집필했고, 곳곳에 소설과 관련된 장소들이 남아 있다.
① 엘리펀트 하우스 (The Elephant House)
-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 1권을 집필한 카페
- 창가에서 에든버러 성이 보이는 아름다운 뷰
- 현재는 팬들의 방문으로 유명한 명소가 됨
② 빅토리아 스트리트 (Victoria Street)
- 해리포터 속 다이애건 앨리(Diagon Alley)의 실제 모델
- 형형색색의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마법사 상점 같은 분위기
- 기념품 가게에서 마법지팡이, 머플러, 초콜릿 개구리 등을 구입 가능
③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 (Greyfriars Kirkyard)
- 조앤 롤링이 캐릭터 이름을 떠올린 묘지
- ‘톰 리들(Tom Riddle, 볼드모트)’과 같은 실제 이름이 있는 비석이 있음
- 팬들이 이곳을 방문해 볼드모트의 무덤처럼 여기는 장소
📍 추천 코스:
- 엘리펀트 하우스 → 2. 빅토리아 스트리트 → 3.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
🎫 입장료: 무료 (카페 이용료 별도)
3. 런던: 해리포터 팬들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
런던은 해리포터 팬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명소가 많은 도시다. 실제 촬영지는 물론, 테마파크와 기념품 상점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.
① 킹스크로스 역 9¾ 승강장 (King’s Cross Station)
- 해리포터가 호그와트로 떠나는 기차를 타는 곳
- 실제로 9¾ 승강장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음
- 근처에 해리포터 공식 기념품 숍이 있어 다양한 굿즈 구입 가능
② 런던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(Warner Bros. Studio Tour)
- 해리포터 영화 세트장과 소품이 전시된 공식 투어
- 호그와트 대강당, 덤블도어의 사무실, 다이애건 앨리 등을 실제로 볼 수 있음
- 퀴디치 경기장에서 빗자루 타기 체험도 가능
③ 레이든홀 마켓 (Leadenhall Market)
- 영화에서 다이애건 앨리 입구로 등장한 장소
- 19세기 빅토리아 양식의 아케이드 시장으로 아름다운 분위기
- 런던 시내에서 가볍게 들를 수 있는 명소
📍 추천 코스:
- 킹스크로스 역 9¾ 승강장 → 2.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→ 3. 레이든홀 마켓
🎫 입장료: 스튜디오 투어 £51~£100 (사전 예약 필수)
결론
해리포터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촬영지 여행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. 옥스퍼드에서 호그와트의 분위기를 느끼고, 에든버러에서 원작의 탄생지를 탐방하며, 런던에서 영화 속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하면 완벽한 마법 여행이 될 것이다. 해리포터 덕후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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